Nursing

영국과 미국의 간호 발전

RNBL 2020. 9. 1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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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의 간호는 현대간호의 모체이다.

1601년도에 엘리자베스 1세는 구빈법을 마련했으며 그것은 사회보장제도의 시초가 됐다.

한편, 영궁 성공회의 진취적 종교관과 크림전쟁에서의 업적, 간호학교의 설립은 세계 간호발전의 시작점이다.

 

나이팅게일의 자취가 제1 간호혁명을 일으켰다면, 펜위크는 제2 간호혁명을 일으켰다.

펜위크는 영국간호협회를 조직하여 간호사를 독자적 직업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미국간호협회를 후원했으며 국제간호협회의 창시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30년 간의 투쟁 끝에 1919년 간호사 면허법을 통과시키고 시험국을 설치했다.

 

이 시기의 병원 간호는 교육면에서는 실습을 중요시 했고 임상에서는 입원환자의 임상간호를 중요시여겼다.

노무병원의 개혁자인 '존스'는 자격간호사와 무자격간호사의 업무의 차이를 뒀으며

'리스'는 보건간호사업을 시작했다.

1916년 런던에 설립된 로얄 간호대학은 간호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나 폐쇄적인 교육제도로 간호 학위증을 주지 않았다.

 

영국의 의료서비스는 1834년 개정된

NHS제도 실시와 GP제도 실시에 있다.

NHS는 국민보건 서비스로 전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GP제도는 공공의료를 위한 것으로 한국의 보건소와 유사한 제도이다.

 

 

<미국>

미국의 초기간호 시스템은 굉장히 열악했다.

교육받지 않은 간호사들이 간호업무를 담당했으며, 병원의 상황조차 녹록치 못했다.

병원의 인력은 부족했으며 위생 또한 엉망이었다. 그래서 초기 미국 병원의 사망율은 50%를 육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독립전쟁, 남북전쟁, 세계대전 등을 겪으며 의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1860년 보스톤 뉴잉글랜드 모자보건과  1861년 필라델피아 부인병원에서는 간호사양성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계속된 시도로 1873년 최초의 졸업간호사 '리차드스'가 배출됐다.

1873년 이후, 나이팅게일 학교가 설립되고 미국의 간호분야의 본격적 발달이 전개됐다.

현재 한국은 영국의 간호보다 미국의 간호를 지향하고 있다.

왜냐하면 영국에 비해 교육적인 부분과 전문적인 부분에서 간호 분야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영국보다 빠르게 간호학 학위를 인정했다.

1907년 최초 학사학위, 1918년 최초 석사학위, 컬럼비아 사범대학에선 최초 박사학위가 개설됐다.

또한 1960년에는 보스턴대학에서 실무 박사학위도 수여됐다.

 

그 외에도 미국 간호의 발전은 볼턴 법규, 브라운보고서, 미국간호협회, 간호교육연맹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의 전문간호사 제도는 미국의 간호가 더욱 세분화-전문화 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국도 현재 전문간호사 제도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의 것을 가져온 것이다.

미국의 경우 마취간호사, 조산가, 임상전문간호사, 실무전문간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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